주절주절

회의감 - 의문-

gandus 2010. 6. 10. 20:48


참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많은 회의감이 듭니다.

제대를 하면서, 학비를 벌비위해서 공장에서 일하고
그리고 학교에 들어와서 정말 열심히 해서
장학금도 받고,
교수님 연구실에서 공부해서 집에 12시쯤에 들어가서
3시쯤에 취침하고

등록금 부담때문에, 집에 용돈을 타쓰기 그래서
주말(금,토)에 편의점 야간알바를하고
점심값도 아까워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고..

이렇게 하다보니 정말 내가 이렇게 열심히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전공으로 하는 전문대 생인데,
정말 옆에서 노는 친구들 보면 참 부럽기도 하고,

아직 23살, 적은것도 아니지만, 많은것도 아닌 나이에
너무 많은것을 포기하고, 이렇게 살려니 참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