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스타 1의 줄거리 (스타 2 나오기전 제대로 준비하자.)

gandus 2010. 7. 22. 09:55

나름대로 요약한 스타크래프트1의 줄거리 요약입니다.


1. 지구에서 추방된 테란

환경오염과 경제의 붕괴 그리고 테러 등 혼란이 계속되는것과 함께, 과학기술의 발달로
컴퓨터와 인간이 결합되는 기술(사이버네틱스), 유전자 조작, 텔레파시등의 변화가 생겨났고
이것은 인본주의자 집단들에게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의 인류의 순수성을 지키려는 움직임으로 '대정화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해커, 사이버네틱스 장기 부착자 등을 포함한 모든 범죄자들이 제거되는 도중,
태양계 밖 식민지에 뭔가의 계획을 세운 권력과 재력을 가진 한 과학자에 의해
사형을 기다리던 일부 죄수들은 4척의 수송선에 실려 우주 멀리 어딘가로 날려보내지게 된다.

결국 타소니스, 우모자, 모리아라는 행성에 착륙하고 1척은 잃게 되었다.
죄수들은 수송선의 부품을 뜯어 생존을 위한 개척을 시작했고 세월이 흘러
그중 타소니스의 부패하고 강압적인 연방이 여러 식민지들을 거느리며 강성해졌다.

그 식민지중 하나인 풍부한 자원과 발전된 문화를 가진 코랄 행성은 연방에 불만이 많았다.
연방의 입장에서는 가장 귀중한 식민지였고, 다른 식민지에 본보기로 더욱 억압했다.
결국 코랄은 독립전쟁을 선포했고, 반란의 주모자 앵거스 멩스크는 코랄에서 연방군을 몰아낸다.
연방은 유령요원을 자객으로 보내 그를 암살했고 부유한 재벌로 정치판에 관심이 없었던 그의 아들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복수를 맹세하게 되며 연방에 대한 저항은 더욱 더 강렬해지게 되었다.

결국 연방의 수도 타소니스에서 코랄을 향해 '묵시록'급 핵미사일이 일제히 발사되었고
한때 화려했던 코랄 식민지는 하루 아침에 사막이 되버렸다.
자칭 '코랄의 후예'라고 이름짓고 살아남은 아크튜러스의 반란군은
미치광이와 테러리스트로 묘사되는 연방의 언론과 엄청난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외로운 투쟁을 포기하지 않는다.



2. 프로토스의 역사

젤나가라는 신비로운 방랑자 종족은 프로토스 종족을 만들었다.
고도로 발달한 지성과 자기 고찰력을 가지는 모습을 보며 만족한 젤나가는
그들 자신을 직접 프로토스의 문명과 동화시켰다.

하지만 끝없는 지식과 개인적인 자각이 자라가던 프로토스는 교만해졌고
젤나가는 좌절감을 느끼고 그들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의심에 가득찬 프로토스는 젤나가에게 갑작스럽게 공격을 했고
살아남은 젤나가는 자괴감을 씹으며 쓸쓸히 떠나갔다.

젤나가가 정말로 완전히 떠나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프로토스는 혼란과 공포를 느꼈다.
절망에 빠진 프로토스는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시작했다.
가장 치열하고 잔인한 내전인 '끝없는 전쟁'이 열렸다.

이때, 개인의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로 단결하자는 가르침 '칼라'가 퍼졌다.
칼라는 법관, 칼라이(칼라를 믿는 사람들), 기사단의 3개의 정교한 계급사회로 이끌었다.
이러한 변화는 부족사이의 오랜 적대감을 없앴고 다시 한번 프로토스 사회의 발전을 가져왔다.
하지만 칼라를 받아들이면 각자의 개성을 상실할것이라는 기사단들이 있었고
법관들로 이루어진 대의회는 이들을 이단시하고 박해하다가 아이어 밖으로 추방했다.
이상주의자였던 아둔은 이런 혼란의 시기에 나타나 평화에 힘썼던 전설적인 영웅이다.

옛 지식들을 재발견하며, 젤나가처럼 우주를 여행하던 프로토스는 새롭게 나타난 테란을 관찰했다.
엄격한 규율때문에 프로토스는 어떠한 경우라도 접촉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
이 미묘한 관계는 오랜 세월에 걸쳐 지속되었는데, 그러던 어느날 어떤 생명체를 발견한다.
이 생명체가 젤나가가 남기고간 케이다린 수정에 반응하는것을 본 프로토스는 경악.
'찾아라.. 죽여라.. 학습하라.. 진화하라..'라고 끊임없이 생각하는 두뇌를 보며 위협을 느꼈다.
태사다르의 원정함대는 이 생명체가 이미 테란 식민지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이 생명체는 차우 사라의 테란들을 모두 죽이거나 감염시켰고 태사다르는 이 행성을 불태웠다.
가까운 행성 역시 감염당했을것이 분명했다. 두번째 식민지 마 사라로 향하던중,
테란의 저항 움직임을 본 태사다르는 뭔가 다른방법을 찾기로 했다...



3. 저그의 특징

그 생명체는 젤나가가 두번째로 만든 저그라는 종족이었다.
프로토스를 버려둔채, 개인의 자유의지가 실패의 원인이었다고 판단한 젤나가는
저그의 집단의식을 통합하여 '초월체'로 모았다.
초월체는 종족내 모든 개체를 직접 조종할수 있었지만,
정신체라고 불리우는 부하들을 활용하였다.
정신체는 여왕과 대군주를 통해 효율적으로 지휘할수 있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발달한 유전자를 흡수하는 진화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여러 생물들을 흡수하며 동화시키던 중, 마침내 젤나가까지 그 대상이 되어버리고 만다.
젤나가를 흡수하며 분석하던 초월체는 수많은 지식들을 얻었다.
젤나가는 각 종족의 유전 역사를 분석해 놓았었고
덕분에 초월체는 각 종족의 강점과 약점을 완벽하게 파악할수 있었다.
저그는 만난 종족중 강한 것만을 자신의 일부로 흡수하는 여행을 시작했고
초월체는 프로토스를 찾아내 흡수하여 최강이 되고 싶어했다.

그러던 중 테란을 발견, 차우 사라의 테란도 차근차근 흡수하기 시작하는 도중,
꿈에도 그리던 프로토스가 나타난다. 신비로운 프로토스에 대한 궁금증을 참을수 없었지만,
초월체는 프로토스의 공격을 방치하며 조용히 지켜보았다.
프로토스의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공격에 감탄하며
초월체는 지금껏 경험해보지못한 최고의 난이도가 될것임을 깨달았다...



4. 반란의 외침 (에피소드1)

타고난 재벌이자 정치가인 아크튜러스 멩스크는 연방에 대항하는 무장세력 코랄의 후예의 지도자로서.
연방 과학자들에 의해 유령요원 훈련 실험을 받던 사라 케리건,
저그가 나타난 마 사라 행성의 보안관으로 연방의 지원을 받지 못했던 짐 레이너,
기함 노라드2호가 저그 무리의 한가운데로 추락해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던 에드먼드 듀크
모두 멩스크가 구출하며 자신의 부하로 삼았고,
이외에도 연방에 불만이 있던 세력들과 뭉치며 점점 연방에 대한 저항수위를 높여간다.

그러던중 연방이 저그를 상대로 실험했던 내용을 알게 되면서
저그가 유령요원의 사이오닉 능력에 반응한다는 사실과
그것을 대폭 방출시켜 행성을 넘어서 닿도록까지 하는 사이오닉 방출기를 얻게 되었고,
이것은 연방에 비해 열세였던 코랄의 후예에 있어서 말 그대로 '트럼프 카드'였다.
연방의 기지에 사이오닉 방출기를 갖다 놓아 그 신호에 이끌린 저그가 연방을 공격한다는 작전.

결국 연방은 자신들의 무기에 당하게 되고 수도 타소니스까지 함락되는 상황까지 간다.
타소니스에 날뛰는 저그를 바라보던 프로토스는 이들을 직접 공격하기로 결정.
멩스크는 사이오닉 방출기 사용에 회의를 느끼며 이 작전에 꾸준히 반대해왔던 케리건에게
저그에게 향하는 프로토스를 막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케리건은 이 임무에 성공했지만,
엄청나게 밀려드는 저그의 공격에서 멩스크의 구조를 받지 못하고 버려진다.

케리건과 동료이자 연인 관계였던 레이너는 이에 연방이나 멩스크나 다를게 없다는것을 깨달아 실망하고
멩스크와 결별. 반란을 일으키고 떠나간다.
연방은 무너지고 멩스크는 코랄 행성을 중심으로 한 테란 자치령을 선포, 자신은 그 황제가 된다.



5. 초월체 (에피소드2)

구 연방의 수도 타소니스를 함락한 저그의 초월체는
사라 케리건의 능력에 흥미를 느끼고 생포하여 저그로 만든다.
타소니스에 남아있는 연방과 프로토스를 소탕한후, 연방의 식민지중 하나인 차 행성으로 이동한다.
듀크와 레이너가 케리건의 텔레파시에 이끌려 차로 왔지만 저그는 이들을 격퇴.
케리건은 저그로 새롭게 태어나고, 차 행성에 온 태사다르를 만난다.
태사다르는 케리건을 도발, 그 사이에 암흑 기사단 제라툴이 정신체중 하나인 자즈를 죽인다.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쓰러뜨릴수 없지만, 초월체와 암흑기사단의 에너지 기원이 비슷해서 가능했고,
제라툴이 자즈를 죽이는 순간 일시적으로 초월체와 제라툴의 정신이 연결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토스의 고향 행성 아이어의 위치가 초월체에게 노출되고 만다.

초월체는 오랜 기다림 끝에, 탐색 작업을 끝내고 자신이 직접 아이어를 침공. 차 행성은 케리건에게 맡긴다.
케리건은 차 행성의 프로토스 기사단들을 소탕했고, 초월체는 아이어에 직접 둥지를 틀고 자리잡는다.


6. 몰락 (에피소드3)

프로토스의 대의회는 저그의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멋대로 행동하는 태사다르를 배신자로 규정.
태사다르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한술 더떠서 암흑 기사단을 데리고 아이어로 돌아온다.
대의회가 무력으로 태사다르를 체포했지만, 차 행성에서 만난 레이너와 제라툴이 그를 구출했고,
아이어에서 몇번을 죽여도 되살아났던 정신체를 암흑 기사단의 힘으로 소멸시키는것을 보이며
태사다르가 옳았다는 것이 증명된다.
대의회는 태사다르를 인정하고 사죄하며, 태사다르는 레이너와 함께 마침내 초월체에 대한 공격을 가한다.
마지막 공격에서는 암흑 기사단의 에너지를 자신의 우주모함에 결합시켜 직접 초월체와 충돌시키며 자폭.
태사다르의 희생으로 초월체는 죽는다.



7. 여파 (확장팩배경)

초월체가 죽게 되면서, 아이어에 남은 저그들은 파괴적인 본능으로만 움직였고,
프로토스를 오랫동안 지배해왔던 대의회는, 아이어 인구수의 70%와 함께 전멸하였다.
초월체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초월체를 다시 만들어내려는 다고스를 중심으로한 기존 세력과
초월체의 지배를 벗어나 직접 자기 손으로 저그를 통째로 지배하려는 케리건 사이의 내분이 있다.

한편, 멀리서 지켜보던 지구의 세력은 버려도 상관 없는 테란,
즉 연방과 그 저항세력의 다툼은 개의치 않았지만, 외계생명체들은 공포로 다가왔다.
이에 대한 군사적인 행동을 취하기로 결정. UED 원정군을 조직해 파견한다.
임무는 코프룰루 구역의 지배이며, 초월체의 파괴 이후 제멋대로 날뛰는 저그를 포획,
그들을 이용하여 프로토스를 상대한다는 방침이 있다.



8. 저항 (에피소드4)

프로토스 종족은 아이어를 떠나 암흑 기사단의 고향인 샤쿠라스로 피난가기로 결정한다.
샤쿠라스까지 쫓아온 저그를 물리치는 방법은 암흑 기사단의 여족장 라자갈이 알고 있었다.
그 방법은 우라즈와 칼리스라는 수정을 찾아 젤나가 사원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케리건이 나타나 다고스에 의해 새로운 초월체가 자라고 있으니 손을 잡자며 접촉한다.
프로토스들이 그 수정을 찾는 과정과, 다고스의 저그를 물리치는 과정에서 케리건이 협력한다.
하지만 라자갈이 케리건에게 정신지배 당하는 모습을 본 알다리스는 반란을 일으켰고,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은 곧바로 진압. 진실을 말하려는 알다리스를 케리건이 죽여버린다.
프로토스의 일에 끼어든 것에 분노한 제라툴은 케리건을 추방하지만 자기 할일을 다한 케리건은 아쉬울게 없었다.
젤나가 사원과 수정의 힘을 이용해 샤쿠라스에 있는 다고스의 저그를 물리치는것이
케리건을 돕게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존을 위해 프로토스들은 어쩔수없이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다.



9. 철권 (에피소드5)

UED의 첫 목표는 테란 자치령을 무너뜨리고 독재자 황제 멩스크1세를 퇴위시키는 것이었다.
구 연방의 저항세력인 사미르 듀란의 투항을 받아들이면서
브락시스 행성의 첫 공습은 성공적이었고 그곳을 전략 거점으로 확보한다. 그 후,

UED는 타소니스에 있는 정체불명의 무기를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사이오닉 분열기.
연방은 휴대가 가능한 사이오닉 방출기를 대량으로 만들었고, 게다가 저그의 소통을 방해하는
특수한 형태의 방출기를 만들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멩스크는 그것을 찾지 못했다.
듀란은 이것이 자치령에 넘어가면 안된다며 파괴할것을 주장,
듀갈 제독은 파괴할것을 명령하지만 스투코프는 이에 반대하고 사이오닉 분열기를 파괴하지 않고 분해만 한다.

한편, UED는 자치령을 무너뜨리고 수도 코랄에서 멩스크를 붙잡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레이너가 이끄는 프로토스 함대가 나타나 멩스크를 구출해서 달아난다.
UED는 그들을 쫓아 아이어까지 갔는데, 이번에는 듀란의 위치에서 대규모의 저그가 나타나 놓치고 만다.

듀란의 의도를 눈치챈 스투코프는 브락시스에서 사이오닉 분열기를 재조립한다.
멩스크의 추격을 포기하고 사이오닉 교란기를 파괴하지 않아 의심하는 듀갈은 듀란의 부추김에 넘어가
듀란을 보내 스투코프를 죽인다. 스투코프는 죽어가며 진실을 말하며 듀갈은 후회.
사이오닉 교란기를 통해 결정적인 우위를 점한 UED는 차 행성에 새로 자라고 있던 초월체까지 포획한다.




10. 칼날 여왕 (에피소드6)

사이오닉 분열기와 미성숙 초월체를 확보한 UED에 의해 궁지에 몰린 케리건은
레이너, 페닉스, 멩스크와 힘을 합친다. 케리건은 멩스크에게 코랄을 되찾아준다면서
사이오닉 방출기를 빌려 자신이 조종하는 저그의 세력을 불려간다.
레이너와 페닉스를 통해 많은 양의 자원을 모은 뒤 UED에게서 코랄을 되찾고 멩스크에게 준다.
그리고 곧바로 본색을 드러낸 배신에서 멩스크의 부하 듀크와 레이너의 동료 페닉스가 죽게된다.

그 후, UED의 초월체를 죽이기 위해 암흑 기사단을 이용하려 여족장 라자갈을 납치.
이미 세뇌된 라자갈은 제라툴에게 UED의 초월체를 죽이라고 명령하고, 제라툴은 수행한다.
초월체가 죽고 나서야 제라툴은 이미 오래전에 케리건이 라자갈을 노예로 만들었음을 알았다.
제라툴은 포기하지 않고 라자갈을 데리고 도망치지만, 케리건은 끝까지 추격. 이 상황에서
차라리 죽이는게 낫겠다고 판단한 제라툴은 라자갈을 죽인다.
이 광경을 보며 케리건은 제라툴을 그냥 보내주었다. 비통함과 죄책감에 젖은채 제라툴은 복수를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케리건에게 쓰라리게 당해왔던 자치령, 프로토스, UED가
차례로 나타나 케리건을 함께 공격하지만 이미 모든 저그가 수중에 들어와있는 케리건은 세 함대를 격파.
자치령과 프로토스는 본거지로 퇴각했지만, UED는 지구로 돌아가지 못하고 케리건의 추격에 전멸당했다.



[출처] 스타크래프트1 줄거리 요약 (★ ::: 스타크래프트2 네이버 1위 공식팬카페 ::: 스타2매니아★) |작성자 Prom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