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조조로 보려고 했지만,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을먹어서 아침에 도저히
일어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뒤늦게 정신차리고 2번째 상영을 봤습니다.
평일이고 어중간한 시간치고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역시 기대를하던
사람들이 많았었나 봅니다.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평은, 영화를 보면서 계속 숨막히다가 엔딩에 숨이 트여지는 느낌입니다.
계속적인 이벤트가 발생함으로써 관객들의 긴장감을 늦추지 못합니다.
그리고 영화에대한 개인적은 해석은( 그냥 느낌나는대로 쓴 글입니다. )
우주에서 인간의 잉태에서부터 새롭게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듯 합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 전체적으로 풀이를 할 수는 없는 실력이지만 장면 장면을 보자면
1. 여자 주인공이 죽을 고비를 넘기며 우여곡절끝에 미국측? 우주정거장에 들어선 후 입고있던
장비를 다 벗고 숨을 돌립니다. 이 장면에서 마치 아기가 어미의 뱃속에서 있는듯한 형상이 나타납니다.
2. 가까스로 위기를 모멸하고, 셴조호를 타고 지구로 안착하는 여자주인공.
셴조호는 마치 자궁과 같은 둥근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물 위로 안착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 문을 여는데 밖의 물이 안쪽으로 들어오게 되어
안쪽으로 가라앉습니다. 숨을 머금고 물 밑으로 잠수를 한 후 우주복을 벗고
물위로 올라오려고 하는순간 개구리 한마리가 보입니다. 그리고 육지로 올라오게되어
땅에 발을 디딥니다.
마치 자궁안에 있던 아기가 양수를 뚫고, 탯줄을 자르며 새로 태어나는 모습 같았습니다.
... 이렇게 대책없이 썻는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머라고 정리는 못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