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1박2일이나 2박3일 여행오실 때 코스 정하기 애매하셨죠?
그런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사진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부산을 여행하실 때에는 하루에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A군 (영도 / 남포동 방면), B군 (해운대, 광안리 방면)이 있습니다.
C군은 정말 필요할 경우에만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하루는 A군, 다음날은 B군으로 이동하는 식의 여행이 위치적으로 편합니다.
첫째날 A군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태종대 조개구이나 남포동 족발골목에서 음주와 마무리하는 것이 좋고요
첫째날 B군을 선택하시는 분들은
수변공원에서의 회와 치맥 먹으면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고 싶다면 첫째 날 B군 둘째 날 A군 도는 것을 추천 드려요!
다음날 집에가실때 부산역이 남포동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태종대 돌고 남포동 돌고 부산역으로 가기가 쉽습니다.
하루만에 각 군에 있는 모든 코스를 다 도는 것은 불가능하며
몇 개정도 골라서 여행하셔야합니다. (3~4개 적당, 4~5개 힘들 수 있지만 가능)
<A군 (영도 / 남포동 방면)>
태종대
- 장관으로는 명불허전이죠!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 조금 비싸긴 하지만 타 지방에서 내려온 분들 데리고 가면 정말 좋아합니다. 타지 분들이 생각하는 조개구이랑은 다른 맛입니다. (2인기준 3만원짜리 추천)
한국해양대학교
-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캠퍼스가 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교 내의 숨겨진 명소 자갈마당은 정말 강력추천 합니다.
해양대학교 제2캠퍼스 친수호안
- 편하게 바다낚시, 야외 바비큐,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영도 절영산책로
-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바닷길을 따라서 꽤 긴 거리의 산책로가 이어져있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보는 장관은 끝내줍니다.
영도대교
-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하는 다리입니다. 도개시간은 점심시간 12시쯤이며 일부로 보려고 찾아갈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롯대백화점 광복점
- 남포동, 광복동의 랜드 마크 건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백화점 옥상의 전망대에서는 부산의 경관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몰에서의 음악분수도 볼만합니다.
남포동
- 먹거리 데이트 강력추천, 씨앗호떡, 물떡등등 유명한 길거리음식과 남포동에 유명한 족발골목, 맛집이 많기에 꼭 들려야 하는 곳입니다.
자갈치시장
- 수산시장, 시장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꼼장어 좋아하시는 분에게만 추천하는 곳입니다.
국제시장
- 온갖 잡동사니 물건들을 모두 판매합니다. 구경하기보다는 부산사람들이 필요한 것 찾으러 많이 가는 곳이라 여행 시엔 가볍게 아~ 저기가 국제시장이구나 하고 넘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평시장
- 남포동과 바로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먹거리 데이트용 코스입니다. 유부주머니나 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이 많아서 시장구경 좋아하시는 분들껜 꼭 추천합니다.
보수동 책방골목
- 그냥 한번 아 이런 곳이 있구나 하는 정도이지만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가봐야 할 곳입니다.
<B군 (해운대 / 광안리 방면)>
해동용궁사
- 해운대에서 조금 떨어진 곳입니다만 전망이 최고인 절입니다. 부산에선 꼭 한 번 들려야하는 곳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 바다 구경이외에는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만 그래도 부산까지 왔으면 해운대는 필수인 듯 생각하는 코스라서 제가 감히 추천하고 말고 하지 않겠습니다.
해운대 아쿠아리움
- 커플에게는 하나의 코스가 될 수 있겠지만 가격에 비해 남는 게 별로 없는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해운대 누리마루 동백섬 산책로
- 많이 걷는 것 싫어하시는 분께는 비추입니다만, 부산의 으리으리한 건물들과 해운대바닷가 광안대교등등 유명한 곳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 세계최고규모의 백화점으로 유명합니다만 다른 것 다 필요 없고 신세계백화점 스파랜드 추천합니다.
광안리 해수욕장
- 눈앞에 광안대교덕분에 해운대해수욕장보다 경관이 훨씬 멋있는 곳입니다. 여름에 놀러가는게 아니라면 해운대 해수욕장보다는 광안리해수욕장 추천합니다.
광안리 민락회센터
-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만, 외부에서 오신분이라면 민락회센터에서 회떠서 수변공원으로 가져가셔서 돗자리 깔고 바다보면서 회에 소주한잔 하시면 기가막힙니다.
광안리 수변공원
- 말 그대로 수변공원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은 여기서 돗자리 깔고 민락회센터에서 갓 떠온 회에 소주한잔하거나 치맥!(치킨+맥주)하면 정말 끝내주는 곳입니다. 둘째 날 가게 되면 집에 돌아가야 하는 압박이 있으므로 이 여유를 못 즐기시겠죠?
<C군 (그 외 지역)>
부산시민공원
- 부산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시민들의 공간입니다. 부산의 여의도공원(?)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군요! 깨끗하고 도시락 싸서 나들이가기 좋은 공원입니다.
서면
- 부산의 번화가입니다. 여행보다는 유흥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라 여행 시에는 비추입니다.
이기대
- 해운대 누리마루 동백섬 산책로와 거의 비슷합니다.
삼정더파크
- 부산, 경남에서 가장 큰 동물원입니다. 부산, 경남 분들께는 동물원이 흔치않아서 한번정도 가볼만합니다만, 다른 분들은 과연(?) 부산에 동물원 보러오는 것은 아닐 꺼라 생각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iaudio88/90195553197
[출처] [부산여행] 포스팅 하나로 부산 1박2일 여행코스 깔끔하게 정하기|작성자 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