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카운슬러' 리뷰

gandus 2013. 11. 18. 22:05
평이 극명하게 갈려서 더욱 보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조조로 보고왔는데, 근래들어서 이렇게 섬찟한 영화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평이 안좋은 이유는 이야기의 개연성이 없게 진행되기고 하고
( 똥차가 누구의 손에서 누구의 손으로 가는가... 마지막은 또 누가 가져갔는가? )

예고에선 마치 유명배우들이 화려한 액션을 보여줄 것 하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죠
그리고 대사가 너무 많기고 합니다.  아마 이것때문에 평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았던점은 정말 현실적인 영화라는 점입니다. 권선징악 보다는
네가 이것을 선택했다면 그건 돌이킬 수 없는거다라는 걸 보여주죠
(실제 대사에서도 '니가 선택하기전 세상과 선택한 후 세상은 다른거라고...')

영화 초반부에 토끼를 쫏는 치타? 가 나오는데 결국에는 모두다 토끼신세라는거죠
마지막에 카메론디아즈가 돈을 획득한 것 같지만, 그녀역시 치타에게 쫏기는 신세입니다.
... 이미 절대적인 강자는 정해져 있다는거죠

그리고 탐욕에 대해서도 보여줍니다. 충분히 부를축적한 변호사와, 중개인, 그리고 삐죾머리?
하지만 이들은 더 많은 돈을위해서 위험한 일에 뛰어듭니다. 결과는 처참하죠...

이러한 부분들을 통해서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의 무서움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